[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2일 이노와이어리스(073490)에 대해 수출 성과에 주목해야 하고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노와이어리스의 전일 종가는 5만18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파른 이익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고 당초 상반기 실적 우려가 컸지만 일본/국내 매출이 양호함에 따라 1분기뿐만 아니라 2분기 실적도 양호하게 발표될 것”이라며 “국내 및 미국 스몰셀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인도 지역으로의 스몰셀 수출이 연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은 스몰셀 부문에 서의 성과는 올해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올해 연말 부터 국내/미국을 중심으로 28GHz 대역에 대한 장비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스몰셀 활용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 19 사태 발생 이후 나타난 전세계적인 트래픽 증가가 장기적으로 신규 기지국 수 증가를 불러올 수 있어 수혜가 있을 것이고 PEF 지분 인수를 통한 LIG넥스원의 경영 참여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급도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외 5G 신규 기지국 설치에 따른 시험장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일본/미국/인도 시장에서의 수출 성과가 기대되고 상반기엔 지난해 말 이연됐던 일본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보여 여타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체들과는 달리 우수한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금년도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와 비슷할 것이고 2분기에도 1분기대비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올해 실적을 좌우할 결정적 변수이기 때문에 현재 이노와이어리스 투자가들 입장에서는 올해 수출 성과 및 인도 지역 스몰셀 매출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노와이어리스는 연초 이후 지속적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유무선 자동측정 및 제어 시스템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노와이어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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