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코로나19에도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제일기획의 주가는 1만75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2571억원(YoY +1.8%), 영업이익은 305억원(YoY -5.1%)을 기록해 추정치에는 하회했지만 여전히 견조 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와 해외가 코로나19로 신음했지만 제일기획의 수익성은 건재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 광고주의 비용 집행과 디지털 중심의 광고 전략으로 국내 매출총이익은 기대를 상회하는 584억원(YoY +6.9%)을 기록했다”며 “전파매체(TV와 라디오) 매출총이익 역시 오랜만에 성장세(YoY +25.4%)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또 “해외 매출총이익은 1987억원(YoY +0.4%)을 기록해, 최악의 영업환경에도 성장을 보여줬다”며 “BTL(프로모션, 스포츠마케팅 등)이 크게 감소했지만 닷컴을 앞세운 디지털 실적이 이를 상쇄했으며, 코로나 직격탄을 입은 중국이 17% 역성장했지만 유럽과 북미가 각각 1.9%, 21.2%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3112억원(YoY +1.1%), 영업이익은 625억원(YoY -9.9%)을 전망한다”며 “닷컴을 포함한 디지털 성장이 지속될 전망으로 국내 매출총이익은 866억원(YoY +3.6%)이 기대되고, 유럽과 북미 타격이 예상되지만 중국의 회복이 시작되어 해외 매출총이익은 2246억원(YoY +0.1%)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제일기획은 광고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제일기획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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