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2분기 실적 악화가 3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4만87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에 대하여 “매출액 55조3300억원(QoQ -7.6%), 영업이익 6조4500억원(QoQ -10%)을 기록했다”며 “반도체와 IM(IT〮모바일) 실적이 소폭 증가했고, DP(디스플레이)와 CE(소비자가전) 실적이 감소했는데 분기말 코로나19에 의한 부정적 영향이 소폭 작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사업부별 실적은 반도체 3조9900억원(QoQ +15.7%), IM 2조6500억원(QoQ +5.2%), DP -2900억원(적자전환), CE 4500억원(QoQ -44.4%)”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55조1600억원(QoQ -0.3%), 영업이익 5조9900억원(QoQ -7%)을 전망하며, 반도체는 가격 상승 효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반면 IM, DP, CE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량 감소 또는 마케팅비 집행으로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2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5조2800억원(QoQ +32.3%), IM 1조1600억원(QoQ -56.2%), DP -6500억원(적자확대), CE 2100억원(QoQ -54.3%)”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로나19로 DRAM 싸이클 고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늦어질 수는 있지만 그 높이가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DRAM 싸이클 이익 고점 예상 시기가 코로나19 이전 내년 1반기였다면, 이후 내년 2반기로 조금 늦춰졌을 뿐”이라고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전자·전기제품 및 반도체통신기기 제조업체다.
삼성전자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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