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6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코로나19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제시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5만8400원이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1분기 DDI 달러 결제액 YoY 성장률은 10.9%로 개선세가 이어졌으나 DUG는 결제액이 YoY 9.7%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블유카지 노 신규 슬롯의 성과 부진이 원인”이라며 “이용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비 상승으로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은 작년 1분기 11.0%에서 15.9%로 상승해 이에 전체 영업이익은 YoY 2.1% 성장에 그쳤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에서 코로나19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1분기 소셜카지노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4월에는 코로나19 사태 심화로 오프라인 카지노가 폐쇄되고 이용자의 외부 활동이 줄며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결제액이 QoQ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타 업종의 광고 위축으로 CPI 광고 단가도 15~20% 감소하여 광고 효율성도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2~3분기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오프라인 활동 위축으로 북미 소셜카지노 업계 전반의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정상화 시기를 가늠하긴 어려우나 이번 사태로 이용자 기반 자체가 넓어진 만큼 코로나19 정상화 이후에도 전체적인 시장 파이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및 개발서비스를 주 사업목적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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