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삼일기업공사의 풍부한 현금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2015년 9월 30일 기준 이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409억원으로 이 회사의 시가총액 290억원의 1.41배이다. 내가 290억원을 주고 이 회사를 통째로 매입하면 현금 409억원을 갖게 된다는 의미이다.
삼일기업공사가 이렇게 저평가된 것은 소형주이고, 기업 IR을 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일기업공사는 아파트, 오피스 빌딩을 비롯한 건축 공사와 정수처리 시설 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매출액 비중은 건축 공사 80.3%, 토목 공사 5.3%, 기타 6%로 구성돼 있다. 삼일기업공사는 2015년 매출액 732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2.7%, 237%, 99% 급증했다. "공사 수주의 증가로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이 회사는 공시했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