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SK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유무선의 고른 성장을 기반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를 17% 가량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3100원이다.
SK증권의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의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3조2866억원(YoY 11.9%), 영업이익 2198억원(YoY 11.9%, 영업이익률 6.7%)을 기록했다"며 "5G 가입자 비중이 13%(Handset 가입자 기준)까지 상승하며 모바일 서비스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가입자 증가에 따라 스마트홈 매출이 8.1% 증가하며 탑라인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기에 LG 유플러스만의 효율적 비용집행 능력이 빛을 발하며 영업이익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5G 가입자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느림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는 전체 Handset(핸드셋) 가입자 중 13%까지 5G 가입자를 확보하며 하반기 무선부문 실적개선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유선부문에서는 올해 들어 IPTV와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가장 많은 순증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LG 헬로비전의 1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LG유플러스는 기존 점유율을 상회하는 5G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이동통신부문의 실적개선 가시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올해부터 LG헬로비전과의 유료방송 시너지 발생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배당금 확대 가능성도 있어 주가의 하방경직성도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 스마트홈사업(IPTV, 초고속인터넷 등), 기업사업(e-Biz, 전화사업 등), 회선임대 및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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