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1일 레이언스(2288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으나 바텍 비중을 줄여나가며 고객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레이언스의 전일 종가는 1만36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충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72억원(YoY -3.7%), 영업이익은 42억원(YoY -16.1%, OPM 15.3%)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의료용 YoY 6.1%, 치과용 YoY -11.8%, 산업용 YoY 42.8%, 동물용 YoY 14.3%”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과용은 2018년부터 치과용 디텍터에 대하여 바텍 외에도 다른 기업으로 고객다각화를 진행 중”이라며 “산업용으로는 TFT(가성비)와 CMOS(고해상도) 디텍터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제품 다각화(타이어, 배터리, PCB, 반도체, 2차전지 등) 및 고객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고 유럽 및 아시 아 지역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올해에는 입찰시장에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동물용 진단장비(X-Ray, CT, 구강센서)에 동물용 전자차트 업체 및 약품공급 업체를 인수하여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며 “의료용의 주력시장인 레트로핏(부품 교체) 시장은 경쟁심화로 ASP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자회사인 오스코를 통한 중남미 시장 진출, GE Healthcare향 B2B 매출, 브라질 기술 이전 사업 등을 통해 판매량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의료용 제품이 수혜가 가능하나 치과용 제품은 관계사인 바텍의 부진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권에서 점점 회복할 가능성이 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치과용 제품의 턴어라운드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레이언스는 디지털 X-Ray 시스템에서의 핵심 부품인 Detector의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고 Detector를 직접 제조하는 회사이다.
레이언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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