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2일 제노레이(122310)에 대해 수출 지역 다변화와 메디컬 장비의 장점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제시했다. 제노레이의 전일 종가는 9900원이다.
하나금융의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9억원(YoY +10.9%)과 영업이익 26억원(YoY +32.7%)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C-ARM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수술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로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됐고 70개국에 수출하며 지역 다변화가 잘 이루어진 점이 실적 향상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1분기 기준 수출비중은 약 70%에 달하는데 해외 지사는 미국과 독일, 일본 등 3곳에 있으며 글로벌 40개 영업 망을 기반으로 7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며 “저가부터 프리미엄 라인까지 갖추면서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수출 지역이 다변화되어 있는 점은 실적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최소절개시술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신경외과 정형외과 외에도 수의학과 등 적용되는 분야가 넓어지고 있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국내에서 C-ARM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해외시장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만큼 향후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서 “최근 제노레이는 치과 진료에 최적화된 3D전용 덴탈 소프트웨어 ‘Theia’를 출시했다”며 “이 외에도 기존 PAPAYA를 필두로 덴탈 라인업 확장에 힘쓰고 있는 만큼 덴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제노레이는 병원, 치과 등에서 환자진단에 사용되는 X-ray 영상진단장비를 연구, 개발, 제조하여 판매하는 기업이다.
제노레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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