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하반기에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컴투스의 전일 종가는 11만31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83억원(YoY -8.7%, QoQ -18.9%), 영업이익 236억원(YoY -21.6%, QoQ -26.5%)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서머너즈워>의 대형 이벤트 전에 패키지 상품을 보수적으로 운영하면서 외형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또한 “<서머너즈워>는 4월에 6주년 이벤트 이후 3년 내 최대 DAU(Daily Average User)를 기록하고 리텐션이 강화되면서 4월 기준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한다”며 “신규, 복귀 유저가 증가하고 코로나19 효과로 게임 플레이 시장이 증가했기 때문에 상승한 매출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야구 게임들 역시 KBO 개막에 맞춘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가 나타나면서 4월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가 전년 대비 -44.1% 감소했으나 인건비가 전년 대비 +16.9% 상승하고 매출이 감소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파악했다.
이어서 “현재 개발 중인 신규 MMORPG인 <월드 오브제노니아>가 내년 이후 <서머너즈워:크로니클>과 함께 신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 개선, 3분기 <서머너즈워:백 년전쟁>의 출시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신작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과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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