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7일 태영건설(009410)에 대해 환경 성장세가 가파를 전망이고 건설도 3년간 자체사업 호황기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태영건설의 전일 종가는 1만3300원이다.
하나금융의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태영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680억원으로 전년비 9.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78억원으로 전년비 2.5% 감소했다”며 “추정치 906억 대비 20%수준의 아웃퍼폼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한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80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0.7% 감소했으나 전분기의 충격적 -3억원 대비 흑전하면서 정상화됐다”며 “환경부문은 420억원으로 전년비 463% 증가하며 급증세 시현했고 성장원임을 재증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TSK코퍼레이션을 통해 보유중인 폐기물매립업체인 에코시 스템/센트로 등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TSK는 2018년 813억원, 작년 1147억에 이어 올해 1733억원으로 3년 연속 33%, 41%, 5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건설부문도 매년 7000세대 이상 분양하고 이 중 자체사업 만 3000세대급으로 2022년까지 3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과거 에코시티/유니시티 공급 수준을 초과하는 규모로 건설부문도 내년부터 재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영건설은 환경플랜트사업, 건축사업, 주택사업,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태영건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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