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18일 서흥(008490)에 대해 건강기능식품부문 36.4% 성장이 올해 전사 영업실적 성장으로 이어질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13000원으로 상향했다. 서흥의 전일 종가는 5만30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 노인인구의 증가, 특히 금년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36.4% 성장했다”며 “대규모의 건강기능식품 OEM시설을 구축하고 길목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수요증가 특수를 누리게 됐고 이러한 추세는 2분기(1분기보다 더 좋을 전망)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오송공장 투자가 작년까지 마무리된 상황이고 작년에는 베트남 현지법인 제2공장에 240억원을 투입, 기계 8개를 추가 가동 중이고, 올해 연내에 120억원을 투입, 4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작년부터 건강기능식품의 공장가동률이 올라가기 시작해서 올해 매출증가로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젤라틴 및 콜라겐을 제조 판매하는 젤텍(지분 42.84%)의 매출액이 269억원(YoY +26.3%), 서흥베트남(지분 100%)이 169억원(YoY +43.2%) 등에서 고성장 했고 서흥아메리카(지분 100%, 매출액 222억원) 등도 의미 있게 성장 중”이라며 “오송공장과 베트남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올해부터 감가상각비 감소효과가 본격 나타날 것이고 올해부터 내년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또 하나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코로나19와 맞물리면서 건식 OEM의 매출이 향후에도 고성장할 것”이라며 “약가규제로 제약주의 조정이 지속됨 따라 풍선효과가 나타나며 건식종목에 주식수급이 몰리는 현상도 있다”고 밝혔다.
서흥은 하드캡슐,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페인트볼 및 젤라틴부문 사업을 영위하는 제조 전문기업이다.
서흥.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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