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다원시스(068240)에 대해 3월 전동차 신규 공장이 완공되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액이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다원시스의 주가는 1만68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현동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하여 “1분기 매출액 514억원(YoY +52%), 영업이익 41억원(YoY +117%), 영업이익률 8%로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성장 주요인은 전동차 사업부로 해당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4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성된 정동차는 시험선 1000km 주행 후 출하 및 매출 인식되는데, 다원시스는 올해 3월 정읍 신규 철도 공장을 완공했으며 현재 시험 가동 중”이라며 “이번 완공으로 기존 김천 시험선 외 추가적으로 국내 최장인 1.2km의 직선 시험선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기준 8423억원의 전동차 수주 잔고가 빠른 매출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국내 전동차 시장은 안전규제의 강화로 교체 및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약 1조원 규모의 발주를 기대한다”며 “2분기부터 전동차 신규 수주를 기대하는데, 이는 향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고 GTX의 착공과 해외 수출 증가는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원시스의 주요 수입원이자 성장 동력인 전동차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 703억원(YoY +67%), 영업이익 53억원(YoY +90%)를 기록할 전망”이며 “1분기 부진했던 전동차 외 사업부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약 100억원 규모의 반도체 플라즈마 장비 신규 납품, 내년부터 진행될 고리1호기 원전 폐기물 사업은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다원시스는 특수전원장치 사업과 전자유도가열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다원시스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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