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코로나19로 광고 산업의 디지털화가 빨라지고, 매출 전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광고 판세가 유리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에코마케팅의 전일 종가는 3만72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광고주 비즈니스 모델이 디지털(SNS, 온라인 쇼핑)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광고 산업의 대세 역시 디지털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마케팅 차질은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고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광고주는 마케팅비 예산을 효율화하고 비대면 온라인(디지털) 광고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광고의 경우 비교적 매출 원가가 낮고 타깃 광고 및 온라인 리테일 솔루션을 통해 매출 전환율을 높이는데 유리하다”며 “이와 같은 산업 흐름의 변화는 디지털 역량이 높고 다양한 리 테일 솔루션 사례를 보유한 에코마케팅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센스맘(매트리스)’에 이어 ‘오호라(셀프네일)’를 통해 CPS (매출 연동형) 수익 모델을 본격화하는 중”이라며 “‘오호라’의 1분기 매출(130억원 대) 대비 별도에 인식된 매출은 미미했는데 초기 인지도 개선을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비용(50억원대)이 제거된 순매출이 인식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1분기 프로모션 활동에 코로나19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로 반사 수혜를 입으며 ‘오호라’ 지표가 ‘데싱디바(1위 사업자)’에 근접하고 있다”며 “향후 프로모션 비용의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매출 상승폭은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에코마케팅은 온라인광고대행업 중 광고제작과 광고매체 대행을 모두 수행하는 온라인 종합 광고 대행사이다.
에코마케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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