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언택트 시대에 준비된 사업자 – NH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5-20 09:16: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광고 산업의 디지털화로 차별화된 데이터 역량과 디지털 사업 레퍼런스가 빛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 종가는 1만75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광고주의 마케팅비 예산 효율화로 이어졌는데 최근 국내외의 경우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완화하고 있으나 기업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비상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간 광고비 규모 감소는 불가피하고 마케팅비 효율화를 위해 매출 전환율이 높고 매출 원가가 낮은 디지털 광고 및 온라인 리테일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광고주 비즈니스 모델이 최근 전통 플랫폼(TV, 오프라인 상점)에서 다지털 플랫폼(OTT, SNS, 온라인 쇼핑)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대형 오프라인 행사(MWC 등) 취소는 오프라인 광고비가 디지털 캠페인 및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 집행되는 유인을 제공했는데 이는 산업의 디지털화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 디지털 매출 비중은 41%(+4%p y-y)로,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닷컴 서비스’의 성공적 도입이 주효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주요 광고주 ‘닷컴 서비스(자체 온라인 플랫폼 운영)’를 동남아 등 신흥국으로 확대 중이며 자체 이커머스형 리테일 솔루션 플랫폼 ‘제삼기획’ 등을 시도하며 온라인 마케팅 사업 역량을 제고 중”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여파가 불가피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체계적 준비가 가장 잘 된 사업자”라고 판단했다.

제일기획은 광고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광고주의 니즈에 적합한 Strategy, Creative, Media, Digital, Experiential 등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일기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제일기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