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광고 산업의 디지털화로 차별화된 데이터 역량과 디지털 사업 레퍼런스가 빛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 종가는 1만75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광고주의 마케팅비 예산 효율화로 이어졌는데 최근 국내외의 경우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완화하고 있으나 기업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비상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간 광고비 규모 감소는 불가피하고 마케팅비 효율화를 위해 매출 전환율이 높고 매출 원가가 낮은 디지털 광고 및 온라인 리테일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광고주 비즈니스 모델이 최근 전통 플랫폼(TV, 오프라인 상점)에서 다지털 플랫폼(OTT, SNS, 온라인 쇼핑)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대형 오프라인 행사(MWC 등) 취소는 오프라인 광고비가 디지털 캠페인 및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 집행되는 유인을 제공했는데 이는 산업의 디지털화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 디지털 매출 비중은 41%(+4%p y-y)로,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닷컴 서비스’의 성공적 도입이 주효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주요 광고주 ‘닷컴 서비스(자체 온라인 플랫폼 운영)’를 동남아 등 신흥국으로 확대 중이며 자체 이커머스형 리테일 솔루션 플랫폼 ‘제삼기획’ 등을 시도하며 온라인 마케팅 사업 역량을 제고 중”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여파가 불가피하나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체계적 준비가 가장 잘 된 사업자”라고 판단했다.
제일기획은 광고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광고주의 니즈에 적합한 Strategy, Creative, Media, Digital, Experiential 등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제일기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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