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재형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하락 영향에도 2분기 이후 확정적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아이에스동서의 주가는 3만100원이다.
교보증권의 백광제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요업과 렌탈부문 매각에 따른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설부문 이익 증가와 신규 연결 편입된 환경부문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며 “연결 실적이 고마진 사업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향후 영업이익 및 이익률 개선이 가팔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건설부문의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 고양 덕은지구 등 수익성 뛰어난 대규모 자체 사업지 확보로 향후 4~5년간 양질의 실적 성장이 된다”며 “비주력부문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요업 매각 완료시 약 5000억원)로 자체사업지 확대, 고마진 사업 추가 M&A(기업 인수합병) 등 추가 성장 동력 확보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매출액 2157억원(YoY -16.9%), 영업이익 270억원(YoY +86.1%)을 기록했다”며 “렌탈 ·요업 매각에 따른 매출액 급감에도 불구하고 건설 이익률 개선, 인선이엔티 편입으로 이익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건설(YoY +12.7%) 최근 년 성공적 분양 완료에 따른 원가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증가했다”며 “콘크리트(YoY 흑자전환)는 의미있는 매출액(YoY +29.5%) 증가에 힘입어 이익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 1조3000억원(YoY +34.5%), 영업이익 2167억원(YoY +212.7%)를 기록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마진률 회복과 기확보된 수주잔고 진행률 증가로 대형사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 및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 기록을 전망한다”고 판단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요업 · 콘크리트 · 건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최근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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