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한국전자금융(063570)에 대해 코로나로 수익성이 둔화되었으나 무인주차장 사업 확대와 KIOSK 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다만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괴리도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유지』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8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전자금융의 전일 종가는 75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무인주차장 영업이익 기여(수익성 개선)는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작년부터 올해는 투자(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 포함)에 집중하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턴 어라운드)은 내년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KIOSK 매출액은 2017년 60억원, 2018년 100억원, 작년 140억원, 올해 예상 160억원 전망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KIOSK 사업은 프랜차이즈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수익성도 10~15% 수준”으로 파악했다.
그는 “코로나19에 영향으로 인해 사람들의 외부활동 감소로 CD-VAN의 이용건수가 감소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고 현금물류 사업에서도 외형과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인 POS 사업도 부진할 수밖에 없었고 올해 2분기 실적을 가늠함에 있어 4월은 지난 1분기와 비슷한 상황이고 5월 이후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성장동력인 무인주차장 & KIOSK 사업의 장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외형과 수익성 관점에서 ATM관리+CD-VAN < 무인주차장+KIOSK 시기에 다시 매수관점으로 생각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내년에는 기저효과 + 무인주차장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자금융은 CD VAN 관리, ATM 관리 등 금융기관 자동화기기를 종합 관리하는 기업이다.
한국전자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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