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2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글로벌 업체향 ODM이 확대되어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3500원을 제시했다. 인터로조의 전일 종가는 2만4400원이다.
키움증권의 박재일 애널리스트는 “일본 PIA 컬러렌즈의 약 70%정도를 ODM 생산해 주고 있으며 일본 뷰티렌즈 시장 확대에 따라 PIA향 매출은 올해 220억원(YoY +29.4%)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글로벌 컨택트 렌즈 업체인 A 사와 컬러렌즈 ODM 관련 논의 중이며 빠르면 상반기 내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계약이 이뤄질 시 A사 향 매출은 올해 약 30~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초도물량임을 감안 시 내년 100억원 이상의 본격적인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 타사 제품은 렌즈 전체에 블루라이트가 적용되어 미관상 소비자의 거부감이 있었지만 인터로조 제품은 이를 보완해 눈동자 부분만 적용됨에 따라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2분기 유럽향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며 중국 및 일본은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수출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해 실적은 매출 1117억원(YoY +20.7%), 영업이익 287억원(YoY +27.0%)”이라며 “주요 지역인 국내 354억원(YoY +17.2%)과 일본 318억원(YoY +40.7%)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이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로조는 의료기기 중의 하나인 콘택트렌즈 제조 및 판매업을 주된 업종으로 하는 기업이다.
인터로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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