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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매수매도] 신영자산운용, 농심 외 9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06-18 08: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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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20.5.18~2020.6.18)동안 1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농심(004370)의 주식 5.01%를 신규 매수했다.

또 삼광글라스(005090)의 주식 비중을 7.13%로 1.98%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한국제지(002300) 등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테크윙(089030)의 주식 비중을 4.35%에서 -2.99%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윈스(13654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

3일 신영자산운용이 신규매수한 농심은 식품, 과자류, 유지제품, 청량음료 및 향신료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한유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농심의 연결 매출액은 6802억원(YoY +20%, QoQ -1%), 영업이익 389억원(YoY +374%, QoQ -39%)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농심의 라면 시장점유율은 56%(YoY +1%p)로 농심의 라면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요 증가 및 대표 제품 판매 호조로 별도 법인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가공식품의 수요 증가 현상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올해 국내 라면 시장은 2조4000억원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올해 2분기 농심의 북미 라면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3%p 증가했을 것"이라며 "시장점유율 확대 및 시장 성장에 기인해 농심 북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은 2분기 서프라이즈로 2분기 이후가 우려될 수 있지만 전염력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상 국내외 라면 시장 고점 시기를 논하기 이르다"며 "매출, 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한국, 북미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동반되고 있기에 현재의 성과가 고무적이며 향후 성장성에 대해서도 기대하기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0200618083038

농심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4370: 농심, 005090: 삼광글라스, 002300: 한국제지, 001430: 세아베스틸, 088790: 진도, 002310: 아세아제지, 023160: 태광, 094820: 일진파워, 136540: 윈스, 089030: 테크윙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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