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나스닥에 상장돼 밸류에이션이 조정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8만17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673억원(YoY +28.8%, QoQ +21.7%), 영업이익 563억원(+39.7%, +46.7%)을 달성하여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외형은 코로나19로 인해 외 부활동이 위축되고 오프라인 카지노 영업이 축소되면서 동사의 주요 라인들 모두 달러 결제액이 전분기 대비 +1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작년 4분기부터 더블다 운카지노의 마케팅비가 상승하면서 신규 이용자 유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성장률보다 높게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며 “수익성은 코로나19로 광고 단가가 하락하며 마케팅비가 예상보다 낮게 집행되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30%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이하 DDI)가 7월에 나스닥에 상장되면서 Re-Rating 될 것”이라며 “DDI의 공모가격이 $17~$19 사이로 결정되어 중간값 기준 공모 금액이 $198m(약 2376억원), 시가총액이 $896m(약 1조752억원)”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공모주 비중이 약 22%로 축소되고 과거 Sciplay 상장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공모가 밴드가 형성되었지만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DDI의 공모가는 올해 기준 PER 약 16.5배인 반면 동사는 PER 10.6배에 거래되고 있기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 게임 및 개발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더블유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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