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아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JYP Ent.(035900)에 대해 가을데뷔 예정인 신인 걸그룹 니쥬(NiziU)로 신인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2만29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최근 종영된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JYP와 소니 뮤직 재팬의 공동 걸그룹 프로젝트)의 최종 데뷔 그룹인 니쥬가 최근 공개한 음원들이 라인 뮤직 차트 1~4위 차지, 뮤직비디오가 케이팝 포함 데뷔 음원 기준 24시간 유튜브 조회수 3위(950만뷰) 기록, 일본 상반기 유행어 순위 1위를 기록했다”며 “최소 트와이스(TWICE)의 일본 내 모든 데뷔 기록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장기간 투어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소속 가수의 음반 판매 고 성장으로 연간 38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가능해 보인다”며 “투어 재개 시 연간 영업이익 500억원,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이 완화될 시 6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39억원(YoY -13%), 89억원(YoY -6%)일 것”이라며 “중국향 앨범 판매량이 거의 모든 그룹에서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어 “2분기에 컴백한 갓세븐(GOT7),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키즈(StrayKids) 각 그룹 모두 앨범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분기 판매량은 최대 124만장을 기록했다”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음반 및 음원 매출의 급증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JYP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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