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2일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반도체 레이저 어닐링장비 매출이 올해 2분기 증익구간에 진입했고, 레이저 국산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이오테크닉스의 주가는 9만9800원이다.
키움증권의 한동희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86억원(QoQ +25%), 영업이익 97억원(QoQ +52%)으로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당초 예상대비 고수익성 장비인 반도체 전공정 레이저 어닐링의 매출 인식 일부가 올해 3분기로 이연되는 것과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 후공정 장비들도 일부 영향을 받는 것 때문”으로 판단했다.
또한 “매출 인식 방법이 장비 납품 후 Set-up이 기준”이라며 “분기 말 납품 장비들의 매출 인식 이연은 발생 가능한 현상”이라고 전했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1znm DRAM 투자 초입인 가운데 반도체 레이저 어닐링 장비의 매출 인식이 올해 1분기을 시작으로 증가하고 있는것”과 “향후 반도체 미세화에 따라 적용 Layer의 증가 및 타공정 및 디바이스로의 확장 가능성, 올해 2분기 증익구간으로의 진입”을 들었다.
이어서 “Advanved Pkg.화에 따른 레이저 드릴, 커터 수요의 중장기적 증가”와 “소부장 국산화 사이클에서 레이저 국산화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오테크닉스의 Valuation 상승 사이클이 시작되는 것이 또 다른 근거”라고 밝혔다.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PCB, Macro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및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레이저 종합 전문기업이다.
이오테크닉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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