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97만2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18억원(YoY +56.2%, QoQ -12.2%), 2484억원(YoY +92.0%, QoQ +2.9%)을 기록할 것”이라며 “리니지M과 2M의 2분기 평균 예상 일매출액은 각각 21억원, 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자연 감소할 것이며 이에 따라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4732억원(YoY +111.4%, QoQ -14.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체 영업비용은 3935억원(YoY +39.8%, QoQ -19.6%)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주로 1분기에 대규모로 발생한 일회성 인센티브의 효과가 제거되는 영향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그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엔씨소프트에게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데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가 과거에는 게임의 소비자가 아니었던 사람들의 신규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시장 자체가 확장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한한령과 관련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며 국내기업들에 대한 판호 발급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2의 국내 출시와 리니지2M의 해외진출을 연내 진행할 것임을 발표했다”며 “긍정적인 시장환경 속에서 엔씨소프트의 주력 신작이 국내외에서 출시됨에 따라 내년에도 엔씨소프트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주된 사업은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이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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