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아현 기자]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05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10만2500원이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유지웅 애널리스트는 “현대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9조7000억원, 23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81% 감소할 것”이라며 “중국제외기준 전체 도매판매량이 55만9000대로 전년비 4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네시스와 펠리세이드, 그랜져를 중심으로 제품 믹스가 급격하게 개선되어 ASP(평균판매단가) 효과가 15% 정도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6월 현대차의 월별 판매가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3분기에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올해 4월(YoY -59%) 보다 6월(YoY -14%)에 월별 판매가 늘었고 하절기 휴가가 끝나는 8월부터는 플러스(+)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내의 경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만회를 위한 근로시간 증가가 있었다”며 “7월부터 선진국 및 신흥국 공장이 3교대, 2교대 체제로 전환하여 빠르게 가동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3분기 중국을 제외하고 도매판매 물량은 83만대로 전년비 11%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8501억원으로 112.3%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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