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2일 KG이니시스(035600)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 시즌 진입에 결제 부문 성장이 확대되어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원을 유지했다. KG이니시스의 전일 종가는 2만4900원이다.
하나금융의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23억원(YoY +6.1%)과 영업이익 234억원(YoY +20.5%)이고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 12% 성장할 것”이라며 “다만, 거래규모가 큰 여행/항공/티켓 부문은 1분기 대비 여전히 위축되어 있어 외형 성장률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중소형 호스팅(전문몰) 신규 가맹점 유입 및 기존 가맹점 거래 증가, 배달시장 성장, 제약 업종 신규 유입 등에 따른 호실적이 있을 것”이라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도 수익성이 좋은 중소형 호스팅사 유입이 많이 이루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0.3%p 향상된 9.3%로 예상하며 연결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KG이니시스 연간 실적은 매출액 9841억원(YoY +2.9%)과 영업이익 1016억원(YoY +17.9%)”이라며 “하반기 성수기 시즌에 진입하며 결제 부문 성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요 연결 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 실적 성장에 따라 연간 연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KG이니시스는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운용의 용역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고 주요 영업은 전자지불결제대행업(PG)이다.
KG이니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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