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안남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푸드나무(290720)에 대해 2분기에 전 브랜드 판매량 및 가입자 수가 증가했고 3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푸드나무의 주가는 2만70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억원(YoY +71.2%), 15억원(YoY +27.9%)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규모 광고선전비가 집행됐지만 이를 매출 성장 효과가 상쇄하고 맛있닭을 포함한 전 주력 브랜드의 판매량이 급증했을 것”이라며 “랭킹닭컴의 경우는 가입자 수가 전분기 대비 10만명 가까이 증가한 110만명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푸드나무는 중국에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한 상태이므로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완화 시 즉각적인 생산과 오프라인 유통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10개 이상의 신규 지역과 수출도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9억원(YoY +65.6%), 29억원일 것”이라며 “실시간 홈쇼핑에서의 완판 효과와 티커머스(TV시청 중 리모컨으로 정보 확인 및 구매 서비스) 채널 추가로 3분기 홈쇼핑 매출액은 10억~2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기말의 랭킹닭컴 가입자 수는 120만명을 상회할 것”이라며 시장이 예상했던 가입자 증가세 둔화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가공식품 등 간편건강식품 관련 식품의 제조, 유통 등을 영위하고 있다.
푸드나무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anrgood@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