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가 지난 13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27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케이엠더블유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와이솔(122990)(272건), 심텍(222800)(272건), 심텍(222800)(268건), 테크윙(089030)(267건) 등의 순이다.
13일 하나금융투자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케이엠더블유는 2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고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빠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며 "유상증자, 메자닌 집행 가능성이 희박하며 가파른 이익 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여타 5G 장비주 대비 주가 상승 폭이 미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2주간 국내 5G 네트워크장비 업체들이 탄력적인 주가 상승을 나타내고 있지만 케이엠더블유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양상"이라며 "주가는 지루한 양상이지만 국내 5G 네트워크장비 중에선 가장 주목할만한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일본이 이미 5G 설비투자(CAPEX)에 돌입했고 미국, 인도도 연내 투자를 개시할 것"이라며 "케이엠더블유의 경우 현재 중국 ZTE(중싱통신)향 매출이 호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 노키아, 삼성, 에릭슨, 후지쯔를 통해 일본, 미국, 인도에서도 하반기 양호한 성과 도출이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투자 전망은 밝다"고 내다봤다.
또 "과거 케이엠더블유는 특히 미국, 일본 시장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었는데 하반기 국내 5G 장비 업체 중 가장 탁월한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국내를 기반으로 노키아 매출 비중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하반기엔 삼성전자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투자가들이 최근 케이엠더블유의 유상증자 및 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우려하는 데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사채 중 일부를 차환발행한 데다가 현재 보유 현금이 1000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케이엠더블유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를 생산, 판매하는 무선안테나(RF)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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