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15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웹보드 게임의 견조한 성장과 하반기 신작 라인업 성과로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네오위즈의 전일 종가는 2만7800원이다.
교보증권의 김한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9억원(YoY +14.8%), 영업이익 136억원(YoY +47.7%, OPM 19.8%)이고 2분기 검은사막 서비스 종료에 따른 공백(매출 4~50억원 추정)은 웹보드 매출 호조와 모바일 게임 매출 기여도 증가로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며 “웹보드 매출은 규제 완화 효과로 비수기임에도 전분기대비 성장할 것이고 1일 손실한도 폐지에 따라 향후에도 ARPU 상승이 지속될 것”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웹보드 매출은 1319억원(YoY +32.5%)이고 1분기 부진했던 모바일 게임 사업 역시 브라운더스트, 킹덤오브히어로의 컨텐츠 업데이트 및 마케팅 재개로 반등할 것”이라며 “4월 인수한 퀘스트게임즈의 드루와던전의 경우도 분기 약 2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 출시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3분기 게임온의 로스트아크 일본 서비스로 검은사막의 공백을 메꿔줄 것이고 블레스 IP를 활용한 중국 룽투게임즈의 여신폭풍 역시 10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블레스언리쉬드의 PS4 버전도 3~4분기 중 출시될 것”이라며 “블레스언리쉬드는 현재 Xbox에서 월 20억 내외의 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파악했다.
네오위즈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유통), 게임 포털 '피망'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네오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