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2분기 서머너즈워 6주년 이벤트 효과로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컴투스의 주가는 12만59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8억원(YoY +9.4%, QoQ +38.2%), 361억원(YoY +11.7%, QoQ +52.5%)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서머너즈워 6주년 이벤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야구시즌의 개막으로 야구 게임의 매출 또한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체 영업비용은 998억원(YoY +8.6%, QoQ +33.6%)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비용의 증가는 주로 앱스토어 수수료 증가 및 서머너즈워 6주년 이벤트에 따른 마케팅 비용 확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중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신작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서머너즈워는 출시 후 6년동안 견조하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작이며 원래 전략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전략 장르로 출시된다 하더라도 좋은 성과를 거둘 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백년전쟁의 초기 일매출액 규모를 약 4억원 수준으로 추정했었다”며 “여기에 내년 상반기에는 MMORPG 장르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출시 또한 예정되어 있어 향후 1년은 컴투스의 신작 모멘텀이 가장 강한 시기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모바일 컨텐츠 개발 및 공급업체이다.
컴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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