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하반기에 더 강력한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13만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128억원(YoY +16.5%, QoQ +15.0%), 710억원(YoY +113.8%, QoQ +247.4%)를 달성하여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일곱개의대죄'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면서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했고 2분기 '스톤에이지월드'와 '마구마구 2020' 신작을 출시했으나 효율적인 프로모션으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또한 “3분기부터 강력한 IP 기반의 신작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마구마 구2020'이 출시 후 순항 중인 가운데 3분기 중으로 'BTS유니버스스토리'가 출시되고 'A3: 스틸얼라이브'가 해외에 출시될 예정인데 'BTS유니버스스토리'는 BTS의 글로벌 팬덤이 유지되는 가운데 자회사인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게임이기 때문에 한층 개선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흥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4분기는 수집형 RPG인 '세븐나이츠2', 지브리 애니메이션 기반의 MMORPG인 '제2의나라', 카밤의 '마블렐름오브챔피언 스' 등 인지도가 높은 IP 기반의 대형 신작이 출시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MMORPG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퓨처: 레볼루션'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신작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최근 신작 게임들의 흥행 확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하반기 다수의 대형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지분 가치가 상승하고 중국 판호 발급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넷마블은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기업이다.
넷마블.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