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안남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자이에스앤디(317400)는 자이 브랜드로 인지도를 쌓았고 향후 정부의 국지적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9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자이에스앤디의 주가는 781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세련 애널리스트는 “자이에스앤디는 대전 인동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도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해당 프로젝트는 지하 5층에서 지상 39층 1개동, 공동주택 18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로, 도급액은 407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이에스앤디의 2분기 주택 수주잔고는 3963억원으로, 이번 공사 계약 체결분을 더하면 4370억원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 누계 기준 주택 매출액은 242억원으로, 단순 연율화 기준으로 환산한 수주잔고는 9년치의 먹거리가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이에스앤디는 도심지역의 미니 재건축, 재개발에 강점을 가진 시공사로서의 역량이 부각될 것”이라며 “정부의 국지적 공급 기조 확대 정책에 따라 이러한 미니 재건축, 재개발의 사업성 확대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자이엘라, 자이르네 브랜드를 보유한 자이에스앤디의 수주 집합(풀)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더불어 자이에스앤디가 보유한 SK네트웍스 주유소 5곳의 개발 기대감 역시 장기적으로 주가 견인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주택개발 및 개조, 부동산 운영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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