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푸드나무, 2분기 예견된 사상 최대 매출, 하반기에도 서프라이즈는 계속된다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08-10 09:02: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9일 푸드나무(290720)에 대해 건강식 온라인 구매 소비패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강력해진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푸드나무의 전일 종가는 2만785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두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05억원(YoY +82.3%), 영업이익 19억원(YoY +62.1%)으로 이전 리포트 추정치 매출액 297억원, 영업이익 19억원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로 소비자들의 온라인을 통한 간편 건강식 구매가 꾸준히 증가하며 가파른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역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상반기 푸드나무는 tvN ‘삼시세끼’ PPL, 버스광고 등으로 광고선전비에 61억원을 지출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광고선전 비용 2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투자비용으로 올해 상반기를 국내 건강 간편식 1등 플랫폼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는 구간으로 가지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매출액 중 푸드나무의 자사몰 랭킹닭컴 매출액은 189억원(YoY +103.6%)으로 기존 예상치 169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꾸준히 증가하는 랭킹닭컴 회원수로 플랫폼 비즈니스 효과인 수확체증이 본격화될 것이고 하반기 이익률 개선을 위해 상반기 공격적으로 집행됐던 광고선전비만 조금 축소된다면 급격한 이익률 개선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87억원(YoY +83.2%), 영업이익 102억원(YoY +85.5%)”이라며 “회원수 110만명이 넘는 랭킹닭컴을 통한 플랫폼 효과가 본격화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고 하반기부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중국향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푸드나무는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여 간편건강식품의 유통과 생산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푸드나무 

푸드나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