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안남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그린플러스(186230)는 2분기 국내 온실사업과 그린피시팜 사업 모두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고 향후 정부의 지원 정책 및 수주와 관련한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8시 55분 현재 그린플러스의 주가는 1만635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김규리 애널리스트는 “2분기 그린플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1억원,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19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업부별로 국내 온실사업과 그린피시팜(장어양식) 사업 부문 매출액은 각각 62억원(YoY +195%), 38억원(YoY +78%)을 기록했다”며 “주요 사업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로도 2배 이상 증가하며 고성장의 시작을 알렸다”고 파악했다.
다만 “순이익은 그린피시팜의 일회성 재고자산감모손실 약 11억원이 반영되며 1억원(YoY -8%)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그린플러스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1억원(YoY +44%), 78억원(YoY +54%)일 것”이라며 ”국내 온실사업은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262억원(YoY+158%)의 매출이 기대되는데 만약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수주가 추가될 경우에는 추정치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린피시팜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억원(YoY +66%), 37억원(YoY +84%)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양식장 증설도 계획돼 있어 중장기 성장이 가능해 내년 그린플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8억원(YoY +28%), 110억원(YoY +40%)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국내 첨단온실 보급 비중은 0.8%로 글로벌 평균 17%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라며 “그린플러스는 첨단온실 산업 성장의 국내 최대수혜주로서 향후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여력도 충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린플러스는 알루미늄 및 온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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