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안남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향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덕산네오룩스의 주가는 3만9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분기 덕산네오룩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3억원(QoQ -11%, YoY +25.2%), 78억원(QoQ +13.4%, YoY +98.8%)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 가동률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중국향 고부가가치 OLED 발광층 소재 판매 확대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덕산네오룩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0억원(QoQ, +37.8%, YoY +38.3%), 105억원(QoQ +35.0%, YoY +91.2%)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 있을 것”이라며 “이는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향 OLED 소재 매출 급증, 중저가 스마트폰(삼성) 및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향(BOE 등) OLED 소재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따라서 “올해 덕산네오룩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1억원(YoY +43.1%), 358억원(YoY +72.4%)으로 실적은 3년만에 퀀텀 점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44억원(YoY +24.5%), 441억(YoY +23.3%)일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QD OLED TV 생산을 시작하고 중국 BOE B12 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덕산네오룩스는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유기물 재료 및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화학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덕산네오룩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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