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안남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2분기는 코로나19에 따른방역제품 판매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향후 3분기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2만2300원으로 상향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전일 종가는 1만6650원이다.
유잔투자증권의 김진구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한글과컴퓨터의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6억원(YoY +28.8%), 274억원(YoY +106%)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는 본사의 안정적 실적 성장(YoY +5.9%)이 지속과 코로나19로 인한 한컴라이프케어(마스크 등)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는 본사의 영업이익률이 소폭 상승(YoY +3.3%p, OPM 38.4%)했고,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YoY +18.3p%, OPM 32.6%)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3분기 한글과컴퓨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33억원(YoY +46.2%), 157억원(YoY +558%)일 것”이라며 “한컴라이프케어의 K5방독면 매출 재개 및 마스크 수출 지속 등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를 기준으로 계산한 한글과컴퓨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4배”라며 “현재주가는 동종업계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오피스SW부문 및 모바일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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