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6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내년 전기차 소재 이익비중이 15%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한솔케미칼의 주가는 16만2500원이다.
KB증권의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 +20% 증가(전년대비 +5%, +33% 증가)한 1621억원, 461억원(영업이익률 28.5%)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연간 영업이익 2천억원 달성 가시성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올해부터 한솔케미칼 이익구조는 과산화수소 중심에서 탈피해 신소재(퀀텀닷, 전기차 소재)로 다변화된다”며 “신소재 이익비중은 2018년 16%에서 내년 41%로 +2.5배 확대되는 반면 과산화수소 비중(2018년 63% → 내년 47%)은 축소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내년 한솔케미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 +24% 증가한 1467억원, 181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3분기부터 매출이 본격 발생되고 있는 전기차(EV) 소재 부문은 현재 음극 바인더(Anode Binder) 소재만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 2년 내 실리콘 음극활물질을 포함해 3~4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기차 소재 이익비중은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실리콘 음극활물질을 양산하고 있는 대주전자재료의 주가는 연초 이후 +192% 상승(1만7800원 → 5만2000원)을 기록했다”며 “연초 이후 +46% 상승(10만6000원 → 15만5000원)한 주가의 상대적 매력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솔케미칼은 라텍스, 과산화수소, PAM, 차아황산소다, 전자재료, Precursor, 기타 화공약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한솔케미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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