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한국 주식 시장의 소프트웨어주 가운데 올해 2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알서포트(131370)(대표이사 서형수)로 조사됐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진=더밸류뉴스]
버핏연구소의 탐색 결과 알서포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83억원으로 전년비 177.27% 증가했다.
이어 윈스(136540)는 27.44%, 더존비즈온(012510)은 18.06%, 안랩(053800)은 7.43%, 모바일리더(100030)는 0% 증가했다.
1위를 기록한 알서포트는 원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알서포트, 코로나19 영향 재택근무 확산에 실적 날개 달다
알서포트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83억원, 104억원으로 전년비 177.27%, 700.00% 증가했다.
알서포트의 올해 2분기는 재택근무의 영향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매출액 중 120억원이 수출 물량으로, 일본의 코로나19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한 재택근무 등의 확산으로 원격제어 소프트웨어의 수요 급증에 따른 호실적이다. 재택근무 확대, 기업(B2B) 원격 제어 프로그램인 ‘리모트뷰’ 수요 증가로 앞으로의 실적 성장 지속이 기대된다.
알서포트의 리모트뷰 광고. [사진=알서포트]
알서포트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6억원, 12억원, -203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1.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4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알서포트의 올해 1분기는 부진한 성적에도 성장이 가속화될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규모 적자로 연간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엔화 자산을 보유해 자금 유치용으로 이용한 파생삼품에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에 따른 금융 손실로 일회성 비용이었기 때문이다.
알서포트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알서포트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4.87%이다.
◆알서포트와 서형수 대표
서형수 대표는 2010년부터 알서포트의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지금까지 알서포트를 이끌어왔다.
서 대표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핵심은 기술력이다”며 “알서포트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경쟁력을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매출의 50% 이상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PC, 모바일, 나아가 모든 IT기기가 소통하는 세상이 바로 알서포트가 꿈꾸는 미래다”며 ‘easy IT, easy LIFE’라는 알서포트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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