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 2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실적 개선과 5G 무선 점유율상승과 유무선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24만2500원이다.
대신증권의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올해 7월 SKT의 5G M/S는 45.6%(MoM +0.2%p)로 작년 4월 상용화 이후 최고”라며 “작년 4월 35.1%로 시작해서 16개월동안 10.5%p 상승했고 전체 이동전화 M/S 46.7%와는 이제 1.1%p 차이”라고 전했다.
또한 “SKT는 2015년 2월에 이동전화 전략을 수정했고 상징적인 의미의 점유율 50%를 무조건 지키기는 것을 지양함으로써 시장 안정화를 꾀하고 마케팅비용 절감을 추진했다”며 “하지만 5G는 초기 마케팅 대응이 늦어서 작년 4월 5G 점유율이 이동전화 점유율 47.1%보다 12%p 낮은 35.1%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5G 점유율을 이동전화 점유율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작년 3~4분기에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매출대비 마케팅비용은 작년 1~2분기 24% 수준에서, 작년 3분기 26.3%, 작년 4분기 27.5%로 상승했다”며 “마케팅비 부담으로 2018년에 이어서 작년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하고 올해 1~2분기 마케팅비는 다시 25%대로 안정화되고 올해 2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5G 무선 점유율 상승, 유무선 매출 증가에 따라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자사주를 취득했고 9월 1일 4만주를 시작으로 향후 1년간 5천억원 규모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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