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아현 기자] 하나금융투자증권은 3일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패키지기판 종목들의 실적이 우려되는 가운데 해성디에스는 패키지기판 매출액이 기존 전망치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55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해성디에스의 전일 종가는 1만915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의 출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해성디에스 패키지판은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에 대한 수혜가 없어 우려가 많았다”며 “반면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실적은 모두 양호하다”고 밝혔다.
또한 “해성디에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208억원(YoY +17%, QoQ +2%), 영업이익은 149억원(YoY +66%, QoQ +2%)일 것”이라며 “패키지기판 매출액은 분기 최초로 400억원을 초과해 431억원(YoY +43%, QoQ +10%)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해성디에스가 패키지기판을 추가적으로 증설하고 있어 현재 진행중인 증설이 완료되면 분기 매출액 400억 후반까지 도달할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분기 4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전장용 리드프레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다”며 “내년 전체 자동사 시장의 회복 시기에 해성디에스의 진가가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기판과 리드 프레임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성디에스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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