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조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코리아센터(290510)에 대해 자회사 대부분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올 하반기에도 국내외 비대면 이커머스 시장 성장을 예상했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리아센터의 주가는 2만21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백준기 애널리스트는 “코리아센터는 2분기 매출액 772억원(YoY +25.9%), 영업이익 71억원(YoY +203.3%)으로 영업이익 기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코리아센터 주력 비즈니스의 전방산업 관련 우호적인 환경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 “국내 메이크샵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가입자와 부가 서비스 매출이 동시에 증가했다”며 “글로벌 소싱은 상품 카테고리와 볼륨 디스카운트 확대 그리고 고마진율의 건강기능식품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며 2분기 영업이익률 9.2%(QoQ +5.5%p)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플레이오토(링크프라이스 포함)는 영업레버리지가 발생하는 구독자 기반 안정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은 데이터 판매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들의 영업 레버리지효과와 높은 매출로 이익률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221억원(YoY +28.1%), 239억원(YoY +122.1%)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코로나19에 의한 수익성 개선 및 글로벌 소싱 가동률 증가와 볼륨 디스카운트 확대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센터는 다양한 플랫폼과 쇼핑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관련기업이다.
코리아센터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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