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허동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다나와(119860)에 대해 신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7일 오전 9시 11분 다나와의 주가는 3만6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통계청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 거래액은 12조9000억원(YoY +15.9%)을 기록했다”며 “다나와의 7~8월 동향도 이와 비슷하게 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문별로 제휴쇼핑 부문에서는 7~8월 트래픽(서버에 전송되는 모든 데이터의 양)이 전년비 30~40%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 실적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PC, 가전에 집중되어 있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생활용품 등의 일반상품 비중이 30% 수준까지 확대되며 아이템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판매수수료 부문은 7~8월 판매가 전년비 15~20%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6월부터 상대적으로 ASP(평균판매가격)가 높은 게임용PC 제품군 비중이 증가하며 수량(Q) 확대 대비 판매성장(Sales growth)이 높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 다나와컴퓨터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교육청, 관공서 등에서 전년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나와는 컴퓨터주요부품 가격비교를 기반으로 한 종합 가격비교사이트이다.
다나와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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