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내년까지 신작 및 해외진출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7만원을 유지했다. 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81만9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기존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 4분기 신작 및 해외 진출로 실적이 개선되고 리니지M은 7월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트래픽과 매출이 모두 상승했으며 최근까지 구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했다”며 “리니지2M 역시 공성전 등 대규모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확장했으며 4분기 1주년 기념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이후 일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4분기는 블레이드앤소울2가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리니지2M 역시 대만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리니지M, 리니지2M를 국내에서 흥행시킨 경쟁력과 해외 인지도를 고려할 때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매출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과거 리니지M과 리니지2M 신작 출시 전에 대규모 미디어 행사를 통해 신작 소개 및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미디어 행사가 지연되면서 게임 출시 일정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리니지2M은 4분기 대만 진출 이후 내년에 일본 및 웨스턴 지역에 출시될 것이고 리니지M이 대만에서 흥행하고 PC 리니지2가 일본에서 성공했던 과거를 고려할 때 해외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서 “올해 매출액 2조5500억원(YoY +50.0%), 영업이익 9473억원(YoY +97.8%)을 기록할 것이고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다수의 대형 신작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매출 Top3를 유지했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게임 운영 노하우가 기존 게임들의 라이프사이클을 연장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이며, 주된 사업은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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