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0일 바텍(043150)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저점 매수가 가능한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바텍의 전일 종가는 2만3050원이다.
하나금융의 안주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500억원(YoY -23.1%)과 영업이익 58억원(YoY -43.7%)”이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역성장이 예상되나 아시아지역을 필두로 미국, 유럽 등에서의 매출액이 올라오면서 2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디지털덴티스트리 확산의 가장 기본이 되는 CT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바텍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3분기를 시작으로 4분기에는 더욱 향상된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077억원(YoY -23.6%)과 영업이익 225억원(YoY -47.5%)”이라며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다만 3D 진단장비 판매가 가장 많은 중국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도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증대가 예상되는 등 저점은 통과했다”며 “지금은 밸류에이션 보다는 실적개선 확인이 더 중요한 시기이며 바텍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바텍은 Digital X-ray System과 Solution을 개발 및 제조하여 치과에 판매하는 전문 덴탈의료기기 제조업체이다.
바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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