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HN, 4분기 집중된 신작 출시-삼성
  • 이현일 기자
  • 등록 2020-10-07 09:33: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현일 기자] 삼성증권은 7일 NHN(181710)에 대해 4분기는 다수의 신작 출시로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NHN의 주가는 7만5300원이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한 406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전분기비 PC게임 매출은 휴가철 및 PC방 영업 중지 영향으로 웹보드 게임 매출이 줄어들며 5.7% 감소하고, 모바일 게임 역시 신작이 없고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1%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기타 자회사 매출은 NHN글로벌, NHN KCP 등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비 1.5%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고마진 PC 웹보드 게임 매출 감소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4.2% 감소한 2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NHN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은 중립적”이라며 “재택 체류시간 증가로 이용자들의 전반적인 게임 이용 시간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PC방 영업 중단은 웹보드 게임을 비롯해 전반적인 PC게임 매출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재택 근무의 증가가 개발자들의 게임 개발 일정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자회사 역시 NHN KCP 등 결제 관련 자회사의 영향은 긍정적이지만 여행, 티켓, 글로벌 커머스 등에는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9월 29일 출시된 디즈니 쯔무쯔무 2 스타디움을 제외하고 3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다수의 신작 출시가 4분기로 연기됐다”며 “이에 따라 신작 출시에 의한 이익 반등은 4분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4분기는 웹보드 게임 및 기술, 커머스, 광고 자회사들도 성수기인만큼 큰 폭의 영업 반등이 예상된다”며 “3분기는 신작 부재로 실적은 기대에 다소 못 미치나, 4분기는 신작 출시가 대거 예정됨에 따라 실적과 투자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고 전했다.

NHN은 유선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

 

화면 캡처 2020-10-07 090504

NHN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alleyway9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