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노와이어리스, 28GHz 시장 개화로 주가 수준 달라질 것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0-22 08:47: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1일 이노와이어리스(073490)에 대해 28GHz 스몰셀 상용화 시점이 구체화 되고 있고 11월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노와이어리스의 전일 종가는 5만76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올해 말 이후 28GHz 투자 개시를 코멘트했고 통신 3사도 올해 연말부터 28GHz대역 주파수 상각에 나설 것으로 언급한 바 있다. 올해 12월부터는 28GHz대역 장비 가동에 들어간다”며 “엄청난 기지국 수를 필요로 하는 통신사 입장에서 막대한 관리 비용이 필요한 28GHz가 올해 연말부터 상용화된다는 것은 호재다”라고 판단했다.

또한 “당장은 3.5GHz대역 위주로 인빌딩 스몰셀이 공급되겠지만 내년 3월 28GHz대역 스몰셀이 이노와이어리스에서 출시되면 시장 파장이 있을 것”이라며 “본격 상용화는 내년 하반기 이후이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8GHz대역은 인빌딩 트래픽 분산용으로 사용될 공산이 큰 데 국내에선 현재 마땅한 경쟁업체가 없다”며 “일부 외산업체(에어스 팬네트웍스)가 진입한다고 해도 국내 M/S가 70%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28GHz 상용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대다수 업체들이 자금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스몰셀 사업을 접거나 5G 스몰셀 개발을 포기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과 인도 지역에서 스몰셀 공급 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존의 KT 외에 SKT, LGU+로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결국 공급 측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양호한 상태라 향후 수요만 발생한다면 큰 수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고 올해 11월 이후 수출 부문에서의 성과 도출, 내년 3월 28GHz 스몰셀 장비 출시가 결정적인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유무선 자동측정 및 제어 시스템 개발 및 제조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노와이어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이노와이어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