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코스맥스엔비티, 목표주가 괴리율 46.23%로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0-10-23 09:15: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코스맥스엔비티(22204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코스맥스엔비티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6.23%로 가장 높았다. 지난 19일 하나금융투자의 김두현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엔비티의 목표주가를 1만59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8550원) 대비 46.2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코스맥스엔비티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케이엠더블유(032500)(44.17%), LG유플러스(032640)(44.05%), 에코프로비엠(247540)(43.32%) 등의 순이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버핏연구소

19일 하나금융투자의 김두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76억원(YoY +68.0%), 영업이익 24억원(YoY 흑자전환)일 것"이라며 "국내 및 호주 법인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 흐름을 보일 전망이나 중국 법인의 코로나19 영향 회복과 미국 법인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중국 법인은 네트워크 마케팅 채널의 점진적인 회복과 물량 수급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액 113억원(YoY +41.6%), 영업이익 2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중국 법인은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나 통관 문제로 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실적이 부진했는데 3분기는 원활한 물량 대응이 가능해지며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법인은 대형 유통사와의 계약 체결에 힘입어 3분기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해 2분기(-70억원) 보다 적자 폭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미국 법인 또한 코로나19로 원가 부담이 높아져 수익성이 악화된 바 있으나 3분기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점차적인 가동률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파악했다.

또 "올해 하반기는 코로나19로 악화됐던 해외 법인의 실적 회복과 더불어 미국 법인의 신규 고객사 확보와 개별인정형 원료 매출 확대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며 "특히 전사 실적 악화의 원인이었던 미국 법인이 대형 고객사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물량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며 실적 성장을 통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2913억원(YoY +49.9%)과 영업이익 49억원(YoY 흑자전환)일 것"이라며 "4분기는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으로 매출액이 소폭 성장할 전망이나 미국 법인의 적자폭 축소가 지속되며 분기별 수익성 개선 흐름은 뚜렷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기능성 원료 및 성분을 연구하는 연구개발 사업, 건강기능식품∙건강지향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유통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20201023083000

코스맥스엔비티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222040: 코스맥스엔비티, 032500: 케이엠더블유, 032640: LG유플러스, 247540: 에코프로비엠, 042700: 한미반도체, 069080: 웹젠,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49070: 인탑스, 047040: 대우건설, 051910: LG화학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