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HN한국사이버결제, 구글 플레이 결제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0-10-28 19:40: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9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에 대해 구글 플레이 결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제시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금일 종가는 5만6900원이다.

삼성증권의 김재우 애널리스트는 “해외 대형 가맹점 유치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고 작년 구글 플레이의 국내 결제 금액은 총 6조원인데 이 중, 예를 들어, 80% 가량을 NHN한국사이버결제가 결제를 담당하게 된다고 하면 총 결제금액 증가 폭은 4조8000억원, 월별 4천억원으로 추산이 가능하다”며 “올해 2분기 기준 월 결제금액 2조1000억원을 감안하면 결제 금액이 19%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고 기존 고객들의 점진적 전환 과정이 필요하기에 이와 같은 효과가 전액 4준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보다는 향후 1~2년 가량에 걸쳐 점진 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와 같은 대형 해외 가맹점 유치는 해외 대형 가맹점의 취급 수수료가 국내에 비해 더 높기 때문에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가맹점들의 경우 로컬 결제사를 선정할 때 수수료율과 같은 가격 메리트보다는 결제의 안정성과 더불어 다양한 결제 수단의 제공, 그리고 exclusive한 서비스 제공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이은 대형 해외 가맹점 유치는 또 다른 유수의 해외 가맹점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불러올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 12년부터 글로벌 PSP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레퍼런스 확보에 노력해 온 결과 애플, 테슬라 등 대형 해외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2분기 기준 해외가맹점 결제 비중이 10%까지 상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B2B와 B2C를 아우르는 결제 생태계 기반 확보에 있어서 결제사 중 가장 앞서 있다”며 “최근 온라인 결제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연이은 해외 대형 가맹 점 유치에 따른 매출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 전자결제대행(PG)사업과 온라인/오프라인 부가통신망(VAN) 사업, 간편결제 관련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NHN한국사이버결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NHN한국사이버결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