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29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전반적으로 올해 2분기 대비 회복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나스미디어의 전일 종가는 3만28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신은정 애널리스트는 “DA(노출형광고)는 게임 및 가전 업종 광고주의 취급고 및 신규 광고 주가 증가하며 QoQ 12.4% 성장, 모바일플랫폼 매출은 커머스 회복세와 화이트레이블링 성장으로 QoQ +19.4%를 기록했다”며 “SA(검색광고)는 기존 커머스 광고주의 신규 서비스 런칭에도 불구하고 전체 집행 규모가 축소돼 QoQ 5.1% 감소한 점은 아쉽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4분기부터 기대할 수 있는 점은 신규 TV채널 광고 상품인 티온의 파일럿 테스트가 시작됐다는 것과 SO 사업자들과의 협의도 원만하게 진행 중이라는 것”이라며 “모바일플랫폼에서의 CPS 비중 확대 작업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반영한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12억원(YoY +1.1%), 영업이익 83억원 (YoY -11.0%)이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YoY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79억원(YoY +4.0%, QoQ +9.3%), 영업이익 63억원(YoY +24.9%, QoQ +11.3%)으로 시장 예상치(매출액 286억원, 영업이익 66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상반기 광고 시장 불황을 바닥으로 회복세를 지속한다는 가정을 유지함에 따라 내년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타사대비 신사업 부재 및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소외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TV 광고 상품인 티온, 플레이디 자사 브랜드 런칭을 통한 미디어 커머스 확장, 모바일 플랫폼의 CPS 확대 등 내년은 기대 요소가 많다”고 판단했다.
나스미디어는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디지털옥외광고 매체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나스미디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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