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테스(09561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10월 29일~11월 4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유종우 애널리스트가 지난 2일 테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65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테스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티엠반도체(084850)(215건), 코미코(183300)(212건), 지노믹트리(228760)(208건), 아프리카TV(067160)(185건) 등의 순이다.
2일 한국투자증권의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테스의 3분기 매출액은 557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상회할 것"이라며 "고객사들의 설비투자가 상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하반기 수주 및 실적 모멘텀은 약한 상황이지만 예상했던 수준의 연간 매출액은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는 수주 및 매출 공백이 있겠지만 연말 연초부터는 삼성전자 평택 2공장 설비 투자가 재개될 것"이라며 "고객사들의 내년 설비투자 계획이 아직 불확실하지만 낸드와 파운드리 설비투자 규모는 증가해 동사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상대적으로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매출액은 2847억원(YoY +27%), 영업이익은 578억원(YoY +58%)으을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낸드 증설 규모가 올해 대비 커지고, 3D 낸드 적층 수증가로 인한 장비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매출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드라이클리닝 장비도 삼성전자 파운드리향으로 공급이 시작될 수 있다"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부문은 5nm 증설이 지속되고 있어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 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내년에도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테스는 내년 초 삼성전자 낸드 투자 관련 수주를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올해 시안2공장에 3D 낸드 생산라인을 65K 증설했는데 내년에는 시안 2공장과 평택 2공장에 신규 투자를 진행해 올해보다 더 많은 증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스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전공정 장비 제조를 영위하고 있다.
테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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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095610: 테스, 084850: 아이티엠반도체, 183300: 코미코, 228760: 지노믹트리, 067160: 아프리카TV, 290510: 코리아센터, 101490: 에스앤에스텍, 090460: 비에이치, 064760: 티씨케이, 013890: 지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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