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카카오증권은 4일 콜마비앤에이치(200130)에 대해 전방 재고조정 및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금일 종가는 5만300원이다.
카카오증권의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63억원(YoY +35%), 영업이익 231억원(YoY +33%, OPM 15.8%)으로 컨센서스 1662억원, 328억원을 각각 -12%, -30% 하회했다”며 “매출액은 상반기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객사에서 국내외로 쌓은 재고에 대한 조정으로 다소 부진했다”고 전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마진이 높은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국내 음성공장 신규CAPA확대분에 대한 인력 충원 및 원가율 상승이 반영되며 전분기대비 하락했다”며 “중국향 수출금액은 3분기 280억원(식품 110억원, 화 장품 170억원)으로 2분기 245억원대비 16%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는 재고조정 이후 건기식 매출이 재차 회복되고 있다”며 “향후 외형 성장에 따라 원가율 상승분을 상쇄하며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전방고객사인 애터미의 해외진출로 별도기준 해외 매출비중이 작년 20%에서 올해 35%, 내년 4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7월 애터미 중국 진출 이후 분기 매출액은 상승세에 있으며 향후 사업 안정화와 재구매 증가 등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며 애터미의 추가 해외 진출로 실적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콜마비앤에이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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